차박하려면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끝없이 펼쳐지는 주상절리와 한탄강을 볼 수 있는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입니다. 멋진 자연 경관을 눈앞에서 바라보며 차박을 하고 싶다면 동이리 주상절리가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미 차박 캠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곳은 화장실이 있고 차박지가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차 안에 누워서 멋지게 펼쳐진 주상절리를 바라보고, 한탄강 둘레길과 한탄 임진강 지질공원 산책까지 한다면 최고의 자연경관 감상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차박 캠핑 시 유의사항

1. 날씨와 풍향을 체크하기

야외에서 즐겨야 하는 차박이기에 날씨와 풍향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비와 태풍이 오는 날씨는 피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건강을 위해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기에 담요와 핫팩은 필수로 챙겨주세요. 또한 차박 시에는 창문을 열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차량 안으로 먼지나 모래가 유입되지 않도록 풍향 체크도 중요합니다. 혹여나 캠핑 장소에서 음식이나 고기 등을 구워 먹게 되면 연기가 차량 시트에 배어들 수 있습니다. 시트에 밴 냄새 등은 제거하기가 어렵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사유지일 경우에는 사전 허락받기

차박 캠핑을 하려는 장소가 사유지일 경우에는 사전에 사유지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허락 없이 자리를 잡게 되면 마찰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기쁜 마음으로 떠난 차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유의해야겠습니다.

3. 주차 후 차량 꼭 체크하기

차박 캠핑 시 수평이 아닌 경사진 장소에 자동차 주차를 하게 될 경우면, 자동차 주차 후에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체크하고 꼭 받침목까지 설치하여 차가 밀려 내려가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큰 사고 없이 차박을 즐기는 것이 완벽한 차박으로 가는 첫 단추가 될 것 같습니다.

4. 주변에 화장실이 있는지 체크하기

오토캠핑장과 같은 장소에는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지만, 오토캠핑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차박을 할 경우에는 화장실이 주변에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와 차박을 떠날 경우, 차박 장소 주변의 화장실 체크는 필수이기에 꼭 주변에 화장실이 있는지 체크하고 떠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쓰레기는 꼭 챙겨서 가져가기

차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매너이자 꼭 지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는 쓰레기 정리입니다. 즐거운 차박을 마치고 나면 음식물 쓰레기 등 다양한 쓰레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박을 즐기면서 생긴 내 쓰레기는 꼭 가져가서, 내가 머물렀던 장소를 다시 깨끗한 장소로 만들어주는 것이 앞으로의 차박러들을 위한 매너이자, 자연환경을 위해서 꼭 지켜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