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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려견은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는 분들 중에도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과 같이 드라이브를 할 때는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는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견과 드라이브할 때 알아 두면 좋은 꿀팁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탑승 전 안정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낯선 공간에 심한 경계심을 보이는 반려견의 특성상 처음 드라이브를 할 때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낯선 공간에서 장시간 이동하게 되면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즐거운 드라이브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드라이브를 위해서는 반려견과 자동차가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드라이브를 가지 않더라도 차에 자주 태워 불안감을 덜어주고 차에 대한 호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반려견과 처음으로 드라이브를 할 때는 되도록 애견카페나 공원 등 반려견이 즐거워하는 곳으로 가서 차에 타면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안전을 위한 반려견 카시트 준비하세요.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벨트처럼 반려견 역시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시트나 별도의 장치 없이 반려견을 좌석에 앉히면 운행 중 떨리는 좌석으로 인해 반려견이 불안감을 느끼고 급정거 시 시트에서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안전한 드라이브를 위해 준비하면 좋은 장치로는 캐리어, 드라이브 박스, 반려견 전용 안전벨트, 카시트 등이 있습니다. 차량 탑승 후 반려견을 갑작스럽게 캐리어에 넣거나 벨트를 채우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자주 드라이브를 나가실 예정이시라면 카시트를 구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안전장치는 차량의 앞좌석 보다는 뒷좌석에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반려견을 앞 좌석에 앉힐 경우 주변 사물들이 얼굴로 달려드는 것처럼 보여 두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행 중 창문 밖은 위험합니다.

반려견과 드라이브할 때 지켜야 하는 교통법규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너무 귀여운 반려견이지만 주행 중 품에 안고 운전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의하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반려견을 안고 운전할 경우 5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벌점 10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도로교통법에서는 동승한 애완동물이 차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문을 정확히 닫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움직이다가 버튼을 잘못 눌러 창문을 열수 있습니다. 열려 있는 창문 밖을 구경하다 보면 무게중심이 쏠려 차 밖으로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를 할 때는 창문을 반드시 잠금 상태로 설정해야 합니다.  ※ 운전자가 아닌 다른 보호자의 입회 하에 창문을 여는 것은 반려견의 멀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 도착 후 잠시 기다려 주세요. 

목적지에 도착하더라도 반려견이 짖거나 낑낑거리며 차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반려견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 뒤 마음을 진정시키고 하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거리 이동을 할 경우에는 2시간에 한 번씩은 휴게소에 들러 배변활동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가벼운 산책을 해주시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반려견과 드라이브할 때 알아 두면 좋은 꿀팁을 알려드렸습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반려견과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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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반려견과 드라이브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댓글 0건 조회 732회 작성일 23-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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